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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신종 AI가 발생 한달이 돼가지만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엔 오히려 장시성과 푸젠성, 호남성 등 남부지역에서 새롭게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새로운 확산세를 보여 중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어제 국가질병통제센터를 방문해 신종 AI 사태 해결을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리커창 총리의 방문은 최근 다시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기존의 감염자가 많았던 상하이와 저장성 등지는 소강 상태이지만 신종 AI 는 최근 사흘새 상하이 남부의 장시성과 푸젠성, 그리고 후난성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감염자도 어제 하루에만 8명이 증가해 126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산동성에선 첫 감염자의 4살난 아들도 어제 새롭게 감염 사실이 확인돼 사람간 감염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부터 사흘간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돼 각 지역 정부는 초비상입니다.

<인터뷰> 황웨이(난창 동물원 동물병원 관계자) : "동물원의 새들이 있는 관은 폐쇄했습니다. 또 빠른 시간내에 경고문을 부착하고 새들을 둘러싸는 보호막도 칠 예정입니다."

중국 남부로 AI가 확산되자 베트남이 국경을 맞댄 7개 성에 중국산 가금류의 반입 금지를 지시했으며, 필리핀도 유사조치를 취하는 등 주변국의 우려도 커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