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폼페이오와 ‘완전한 비핵화’ 공동 목표 확인”_농장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저와 폼페이오 장관, 또 다양한 소통 계기에 (한미는)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양측의 공동의 목표는 계속 확인을 하고 서로 간 공약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오늘(16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 간 대북 접근 방법에 이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기본적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이라는 데 있어서는, 그리고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는 이익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해서는 "예컨대 종전선언을 포함해 인도적인 지원이나, 또 어떤 상설적인 미북 간에 대화 채널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국 미국이 제공해야 되고 또 북한이 받아들이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관련해 합의가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종전선언은 평화체제를 만들어가는 첫 입구가 된다는 것에 대해 저희는 계속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며 "평화체제를 만들어간다는 그런 의지를 나타내는 정치적 선언의 의미에서, 평화체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치적인 선언이 크게 도움될 것이라는 점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