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도시지역 가입자들 소득, 전문직들 소득액 낮게 신고_마인크래프트 베타 버전 다운로드_krvip

국민연금 도시지역 가입자들 소득, 전문직들 소득액 낮게 신고_동전 투입구 의미_krvip

⊙ 황현정 앵커 :

국민연금 도시지역 가입자들의 소득신고를 분석해보니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 자영자들의 신고 소득액이 대체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샐러리맨의 평균 소득보다 낮게 신고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이미경 기자입니다.


⊙ 이미경 기자 :

국세청에 과세자료가 있는 도시지역 자영자 가운데 의사와 변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회계사 등 5개 직종 종사자의 소득이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변호사의 21%, 의사의 25%, 회계사와 세무사 53%, 평균잡아 30%가 넘는 사람들이 한달 소득 200만 원 이하라고 국민연금 소득 신고를 했습니다.


⊙ 이정욱 (피부과 전문의) :

제대로 9%까지 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됐을 경우에 한달에 몇십만 원을 부담하게 되는 그런 결과가 올텐데 그 정도 상황에 이르면 사실 납부를 못할 능력이 없어서 납부를 못할.


⊙ 이미경 기자 :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 즉, 샐러리맨들 497만 명의 월 평균 소득이 143만 원인데 이보다도 소득을 낮게 신고한 경우도 8~25%에 이릅니다. 심지어 도시생활 생활비를 대기에는 빠듯할 정도인 한달 소득 90만원 이하라는 의사와 변호사, 한의사, 회계사가 600명을 넘습니다.


⊙ 최선자 (직장인) :

저희들이 100% 다 드러난 상태고 자영업자들은 아무래도 100%까지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형평성의 문제는 불리하다고 보죠. 저희들이.


⊙ 이미경 기자 :

이들처럼 국민연금 도시지역 가입자 대부분의 소득 신고액이 낮아 현재 127만 원인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월 평균 소득액이 110만 원대로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