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파견…도시·첨단기술 패키지 수출_오라클에 내기_krvip

국토부, ‘원팀코리아’ 인도네시아 파견…도시·첨단기술 패키지 수출_베토 후보_krvip

정부가 해외건설 연 500억 불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15일)부터 닷새 동안 인도네시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단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건설,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문화·생활, IT 분야의 50여 개 기업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토부는 인도네시아가 2045년까지 추진하는 신수도 이전 사업과 자카르타 경전철(LRT) 등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함께 공동으로 ‘한-인도네시아 New City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신수도 개발의 비전을 인도네시아 정부·기업에 제안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스마트도시에 적용되는 주요 솔루션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현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인도네시아 원팀코리아 로드쇼’도 개최합니다.

원희룡 장관은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공공사업주택부 장관, 신수도청 차관 등과 면담을 통해 건설 인프라,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현재 인천-자카르타, 인천-발리 노선만 운항 중인 항공편 노선을 양국 지방공항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원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작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1위로 우리의 주요 인프라 협력국가”라면서 “신수도·도시철도 등 우리 기업들이 오랜 기간 공들여온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토교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