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위일체로 노인 돌본다 _베토의 여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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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거노인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살펴봅니다. 먼저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3박자 보살핌이 어우러진 미국 노인들의 복지를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틈만 나면 숫자를 함께 세고 갖가지 몸동작을 따라합니다. 한쪽에선 운동에 몰두하고 포커판도 벌어집니다. 모두 자기집이 있지만 함께 모여 건강을 확인하는 고령자 캠프에 참가한 노인들입니다. <인터뷰>마샤 스핑스(고령자 캠프 소장): "노인들도 우리들처럼 집에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이 캠프에서는 노인들에게 사교와 오락, 의료 서비스,그리고 영양을 제공합니다. " 3억 인구를 돌파한 미국은 인구의 13%, 3천 8백만 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입니다. 이중 천2백만 명이 혼자 삽니다. 은퇴자협회 조사를 보면 미국인의 85%가 은퇴연금에 들어 미리 노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재원이 정부의 즉흥적 결정 없이 사전에 계획되고 확보되는 것입니다. <인터뷰>이임숙 (한인 양로원 매니저): "90%이상을 정부가 내고 개인은 5%에서 10%가량만 내고 노후를 살아가는 것이죠" 함께하는 활동공간,노인캠프를 마련해주고 본인과 정부가 함께 설계한 노후 복지재원이 자원봉사의 뒷받침을 받아 더 탄력을 받습니다. <인터뷰>말리사 (자원봉사자): "우리는 노인들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 얘기를 나눕니다." 노인들이 끊임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 바탕에는 미국의 자산, 자원봉사자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