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아파치 헬기 이동 여부 논의” _해변 빙고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 부대를 해외로 이동할지를 놓고 한미 양국 정부가 논의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방한중인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과 권종락 외교통상부 차관이 만나 아파치 헬기 부대 유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오늘 면담이 아파치 대대 이동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자리는 아니었으며 다만 주한미군이 병력 수와 능력 측면에서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데 양측이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설명은 지난 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2만 8천 5백명 규모로 주한미군을 유지하되 핵심전력 가운데 하나인 아파치 헬기 대대의 해외 이동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달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방미 전 이상희 국방장관으로부터 주한미군 감축 대상에 핵심 전력인 아파치 헬기 대대가 포함돼 있어 걱정했는데 주한미군 감축 중단이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