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호실 간부 ‘명품수수’ 조사 _오나 베트 카를리뉴스 마이아_krvip

청와대 경호실 간부가 사업가로부터 사업과 관련한 부탁과 함께 고가의 선물을 받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대통령 경호실의 부이사관급 간부인 47살 김모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에 걸쳐 사업가 옥 모씨로부터 외제 고급 양복 등 천여만 원어치의 선물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김씨를 상대로 진상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환 청와대 부대변인은 그러나 김씨가 지난해 8월 새 차를 구입하면서 차량대금의 일부를 사업가 옥씨에게 대납시켰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올 2월에 김씨가 차량 구입비 잔금을 모두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 부이사관 김씨는 옥씨가 차량대금 대납 문제로 승용차 판매업자 황모씨를 고소하고 청와대에 진정을 넣는 등 물의가 빚어지자 그동안 받은 선물을 옥씨에게 모두 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