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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2차 협상이 오늘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닷새 동안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한미 양측 대표단은 오늘 오전 9시 사진 기자 등을 대상으로 한 포토 세션을 10여 분 동안 가진 뒤 곧바로 비공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측은 김종훈 수석 대표를 비롯한 협상단 270여 명이, 미국 측은 웬디 커틀러 수석대표 등 75명이 협상에 참여했으며 전체 16개 분과 2개 작업반 가운데 오늘은 8개 분과에서 회의가 진행됩니다. 오전 11시에는 웬디 커틀러 미국 측 수석대표가 한국 기자들을 상대로 미국 측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며, 저녁 6시에는 환영 리셉션이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2차 협상에서 품목별로 개방수준을 결정할 양허안과 개방을 유보하는 분야를 결정할 유보 안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한미 양측이 농업과 섬유 분야에서 각각 긴급 수입 제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 무역구제와 자동차 분야 등에서도 의견 차이가 워낙 커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