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전 STX회장 조만간 구속영장_슈퍼마리오 배팅_krvip

검찰이 수천억원의 횡령과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에 대해 조만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 2부는 어제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로 강 전 회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강 전 회장은 검찰에서 혐의 일부분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 자료와 임직원들의 진술 등으로 혐의를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전 회장은 2009년부터 3년 동안 STX 중공업에 2천4백억 원의 손해를 끼치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STX 조선해양의 매출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1조 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STX에너지중공업 부문 회장을 역임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에 대해 한 차례 소환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장관을 추가로 소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