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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기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대선 전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며, 개헌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여.야에 제안했습니다.

보수 세력 결집에 나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보수 후보 단일화'를 거듭 주장했지만,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견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전 개헌을 실현하기 위해 개헌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여야에 제안했습니다.

이미 운영 중인 국회 개헌 특위에서 개헌을 주도하고, 협의체는 동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녹취> 반기문(전 유엔 사무총장) : "수명을 다한 5년 대통령제를 폐기하고, 분권과 협치가 가능한 이러한 새로운 제도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대선 전 개헌에 반대하는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선 시간이 없다는 건 핑계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다시 만나 개헌 연대를 논의했고, 오세훈 최고위원에게는 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맡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 8명은 회동을 갖고, 반 전 총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보수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이기기 위해선 보수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반 전 총장의 호응도 촉구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보수후보 단일화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대통령 선거가 될 거다. 그런 점에서 저는 반기문 전 총장께서 적극 호응해주길(기대한다.)"

반면, 같은 당 남경필 경기지사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세대교체론을 제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