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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BS 9시뉴스입니다.

밖의 날씨가 몹시 쌀쌀합니다. 내일 아침부터 기온이 뚝 떨어져서 대입 수능시험이 있는 모레도 매우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오늘 첫소식입니다.

국회가 내일 폐회됩니다만은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감독기구 통합법 등 금융개혁법안이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가 무산될 것 같습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신성범 기자!


⊙신성범 기자 :

네, 국회입니다.


⊙류근찬 앵커 :

국회 재정경제위원회가 지금 정회중이라고 그러는데 오늘 밤 다시 열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신성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잠시후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까지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금융개혁법안의 처리는 내년 새정권으로 넘겨질 공산이 큽니다. 회기내 처리를 장담하던 신한국당은 내년 1월 임시국회 처리방침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신한국당 지도부는 우리가 더이상 여당이 아닌데 회기내 처리 책임이 없다. 대선을 앞두고 표얻는데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부담을 지지 않으려는 것은 국민회의와 자민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측 주장대로 절박한 국가적 과제라는 단독처리라도 하라면서 발을 빼고 있고, 금융계의 핵심인 한국은행법 개정안과 금융감독기구 통합법은 제외하고 처리하자는 제의아닌 제의도 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현안인 영장실질심사제는 검찰측 요구가 반영될 수정안이 잠시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표결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또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추곡수매값과 수매량을 결론내리지 못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농민대회를 자극할까봐 미뤘다는 뒷얘기입니다. 표가 중요한 대선을 앞두었다고는 하지만 국회의 파행운영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