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반정부시위 유혈진압에 넉 달 간 543명 사망”_한국과 가나는 누가 이겼는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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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민관 합동기구인 고등인권위원회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넉 달 간 수도 바그다드와 남부 지역 주요도시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543명이 사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사망자 가운데 17명이 군경이며, 바그다드에서만 276명이 시위 도중 사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부상자 수는 3만여명으로 추산했습니다.

사망과 부상의 원인은 시위를 해산하려는 군경이 쏜 실탄과 최루탄, 연막탄이라고 위원회는 지목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경제난에 지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정치 기득권의 부패와 무능을 비판하면서 거리 시위를 격렬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