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맵, 100년 前 남극기지 공개_근육을 얻기 위한 운동_krvip

100년 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남극 원정대의 탐험 기지가 구글 맵에 공개됐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구글 맵이 3차원 지도서비스인 '스트리트 뷰' 서비스를 통해 영국 출신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과 로버트 스콧이 각각 1908년과 1911년에 세웠던 목제 조립식 탐험기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남극 케이프 로이즈에 있는 섀클턴의 막사에는 당시 원정대가 비축해 둔 통조림 음식과 옷가지 5천여 점이 100여 년 동안 언 채로 보존돼 있으며 스콧 원정대의 기지에도 토마토 케첩과 각설탕 상자 등 물품 8천여 점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섀클턴과 스콧의 탐험 기지는 세계문화유산기금이 감시 대상으로 선정한 훼손 위기에 처한 유적 가운데 하나로, 구글은 뉴질랜드의 '남극 문화유산보존 재단'과 함께 구글맵 제작을 위한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구글은 이외에도 아델리펭귄의 번식지와 원정에 성공한 나라의 국기가 꽂혀 있는 남극점 등에 대한 서비스도 시작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