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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반유로·반이슬람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 을 표방하는 독일대안당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가 있는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州)의회 선거를 앞두고 시행된 이곳 정당지지도에서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독민주당에 앞섰다.

정치전문지 '키케로'는 전문기관 '인자'를 통해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독일대안당이 23%의 지지율을 얻어 28%로 수위를 지킨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에 이어 2당 지위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그동안 사민당에 이어 줄곧 2위를 달려온 중도우파 기민당은 20%에 머물러 3위로 밀렸다.

이들 3당 외에 좌파당 15%, 녹색당 6%, 자유민주당 2%, 국가민주당 2% 순이었고, 기타는 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천3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시행됐다. 최대허용오차는 ±3%다.

비록 실제 선거가 아닌 여론조사 지지도이지만, 독일대안당이 기민당은 제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이에 앞서 제2공영 ZDF TV가 다른 전문기관을 통해 직전 가장 최근인 23∼25일 시행한 조사에선 사민당 28%, 기민당 22%, 독일대안당 21%를 각각 기록했다.

인구 160만 명의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는 오는 9월 4일 주의회 선거를 치르며, 이 주의 뤼겐섬을 포함한 15선거구가 메르켈 총리의 지역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