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정상 “북핵 평화 해결” _포커 레글_krvip

韓-中 정상 “북핵 평화 해결” _단어 빙고 만들기_krvip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한 핵 문제 등 두나라간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은 6자 회담 등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6자회담 공동성명 이행을 위해 참가국들이 신축성을 갖고 성의있게 노력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한국의 중국에 대한 시장경제지위 인정을 계기로 양국 경제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고, 내년 '한중교류의 해'를 앞두고 각 분야의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아울러 지난달 노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서울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우호협력관계 발전의 큰 틀속에서 원만하게 해나간다"는 원칙 등을 골자로 채택한 '한-중 공동성명'의 정신을 거듭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