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월드 IT쇼’ 오늘 공식 개막_바하마의 포커 우승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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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정보통신기술의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IT 축제 '월드 IT 쇼'가 나흘 동안 일정으로 오늘 공식 개막합니다.

세계 각국의 최첨단 IT 제품과 기술들을 김석 기자가 먼저 둘러봤습니다.

김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큰 85인치 울트라 HDTV입니다.

기존 HDTV보다 화소 수가 4배나 많아 해상도가 크게 높아져 고화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인터뷰> 심규현(삼성전자 대리) : "소비자들에게 가장 생생한, 여태까지 나온 것 중에 가장 생생한 화질을 전해드릴 수 있습니다."

수많은 미세한 점들을 새긴 종이에 전자펜으로 글씨를 쓰자 스마트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됩니다.

전자펜이 글씨를 쓴 부분의 미세한 점들을 인식해 전달하는 기술로 국내 한 중소기업이 개발했습니다.

<인터뷰> 이석주(기술담당이사) : "종이와 디지털의 연결을 통해서 좀 더 확장된 형태의 스마트 교실을 만드는 게 저희의 꿈입니다."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글자를 읽어주는 유아용 학습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에 붙이면 디지털카메라처럼 쓸 수 있는 융합형 렌즈 등 최첨단 IT 기술과 제품들이 오늘 개막하는 국내 최대 IT 박람회 '월드 IT 쇼'에서 공개됩니다.

<인터뷰> 김승건(정보통신협회) : "아시아 국가들을 초청해서 우리들의 새로운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20여 개 나라의 4백40여 업체가 참가해 각국의 최첨단 IT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