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살리기 현장서 기름 1,000리터 유출_무한 베팅_krvip

금강살리기 공사현장에서 기름이 대량 금강으로 유출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충남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 금강살리기 3공구 현장에서 유류운반선이 유조차에서 기름을 공급받던 중 기울면서 기름 천리터가 금강으로 유출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대전지방 국토관리청과 금강유역환경청 등에서 공무원 80여 명과 선박 5척, 유해수 분리기 등을 동원해 오일펜스를 치고 흡착포를 뿌리는 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유류운반선은 인양이 완료됐지만 강물을 타고 기름이 넓게 확산돼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