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 옥사 20개월 뒤 사면”_도박장 조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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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이 일본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뒤 20개월 만에 사면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즈노 나오키 교토대 인문과학연구소 교수는 일본 법원의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윤동주 시인으로 추정되는 일본 이름의 죄수가 감옥에서 세상을 떠난 지 20개월 뒤인 지난 1946년 11월 쇼와 21년 대사령에 의해 사면됐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쇼와 21년 대사령'은 일본 헌법 공포일인 지난 1946년 11월 발표된 사면 조치로 윤동주 시인에게 적용된 치안유지법 위반죄도 사면 대상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은 일본 도시샤 대학에서 유학 중이던 지난 1943년 7월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 받았고 1945년 2월 16일 일본 감옥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