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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두 명 중 한 명은 여름 휴가를 다녀온 뒤 휴가 후유증에 시달린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1천62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3.1%가 '휴가를 다녀온 후 휴가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64%)이 남성(44.4%)보다 휴가 후유증을 많이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 후유증의 증상(복수응답)은 '의욕저하 및 무기력증'이 58.3%로 가장 많았고 '집중력 저하'가 50.5%, '과다한 휴가비 지출에 따른 가계 부담'이 40.7%, '밀린 업무에 대한 압박감'이 38.2%, '불면증 및 수면장애'가 32.4% 순이었다. 휴가 후유증이 업무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68.1%가 '업무에 지장은 없으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능률저하로 초과근무가 잦아진다'가 18.5%, '특별한 영향은 없다'가 10.1%, '업무진행을 못 할 정도'가 3.3%였다.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복수응답)으로는 '퇴근 후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가 29.2%로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회식자리나 술자리 약속을 자제한다'가 29.9%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퇴근 후 수면과 휴식을 충분히 취한다'가 32.9%였다. 정상적인 생활리듬을 찾는데 걸리는 시간은 '2-3일'이 50.2%로 가장 많았으며 '4-5일'이 16.6%, '하루 정도'가 14.2%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