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FTA 공청회 반대단체 반발로 파행 _무료 돈 포커 브라질_krvip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위한 제 2차 정부 합동 공청회가 반대단체의 강한 반발로 파행을 겪고 있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인사 2백여 명은 김종훈 수석대표가 여론을 수렴한다면서 FTA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이유가 뭐냐고 주장하면서 단상으로 올라가 김 수석대표의 개회사를 막았습니다. 이에 김 수석대표가 이런 태도가 민주주의냐고 항의하자, 농민.시민단체 회원들은 민주주의라면서 일방적으로 FTA를 추진하느냐고 맞섰고, 일부 참석자들은 토론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청회는 현재 제조업 분야와 노동,환경 분야에 대한 오전 토론을 진행하지 못했고 주최측은 오후에 다시 토론을 열기로 하고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반대단체는 오후에도 공청회 개최를 막겠다고 밝혀 양측간의 물리적인 충돌도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