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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부터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서 다른 비행편으로 갈아타는 한국발 여행객은 환승 시 짐 검사를 다시 받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과학기술국은 한국 국토교통부와 클라우드 기반 수하물 사전검사 소프트웨어 체계인 '원격검색시스템'(CVAS) 시범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개발한 원격검색시스템은 여행객이 출발한 공항에서 수하물 엑스레이 검사 결과를 공유받아 항공기가 미국에 도착하기 전 원격으로 검사하는 방식입니다.

올여름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을 오가는 노선이 대상으로,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델타항공도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한미 양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배포한 설명자료에서 이번 시범사업이 "정부 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했다"며,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 입국 시 도착지 수속 소요 시간을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국은 시범사업의 목적에 대해 "(항공기가) 미국에 도착하기 전 위탁 수하물을 검색하고 선별해 환승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자원을 극대화하면서 대면 접촉은 제한해 여행객에게 더 효율적인 수속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