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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옆 가게 벽을 뚫고 침입한 도둑에 한 금은방이 털렸습니다.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까지 했지만 상점 외부만 돌아보고 그냥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 시내의 한 금은방입니다. 상점 뒷방에 놓여 있던 철재금고는 사정없이 뜯겨졌습니다. 금은방 주인이 넣어뒀다는 귀금속 수백 점과 500만원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옆 점포와 맞닿은 벽에 구멍을 뚫고 도둑이 들어 금은방을 턴 것입니다. ⊙기자: 구멍이 얼마나 컸어요? ⊙금은방 관계자: 사람 한 명 들어갈 크기였어요. ⊙기자: 발견하셨을 때 어땠어요? ⊙금은방 관계자: 황당하죠. ⊙기자: 그런데 문제는 누군가 금은방에 침입한 것을 경비업체에서도 감지를 하고 출동까지 했는데 이런 사실을 몰랐다는 점입니다. 경비업체의 출동일지입니다. 새벽 2시 27분, 금은방의 열감지기에 침입자가 감지돼 9분 만에 출동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조사 결과 출동한 경비업체 직원은 금은방 건물 외부만 보고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그대로 돌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자: 경비업체 출동했대요? ⊙금은방 관계자: 했어요. 그런데 보안벨이 한번만 울리고 외부에서 보기엔 이상 없었다고 합니다. ⊙기자: 경찰은 절도범이 감지기에 추가로 적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청테이프로 센서를 가린 점과 각종 장비를 이용한 점으로 미뤄 전문털이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