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도적 포사격 훈련 추정”_시작 소리 빙고 인쇄하기_krvip

<앵커 멘트> 군 당국은 포성의 실체 그 의도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개머리 지역 내륙입니다. KBS 카메라에 포착된 화면을 보면 폭발음과 함께 포연이 피어오르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군 전문가는 화면에 나타난 폭발 형태로 볼 때 포탄이 떨어져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포를 발사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일상적인 사격 훈련 포성이 평소에도 들려온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연평도 포격 도발 불과 나흘 만에 훈련이지만 보란듯이 포를 쏘아댔다면 분명히 의도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우리 측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공포감을 안겨주기 위한 의도적 훈련포격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백승주(국방연구원 센터장) : "28일부터 예정된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협박 목적의 훈련으로 보입니다." 군당국은 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군의 특이동향을 관측하는 한편, 오늘 들린 폭음이 무엇인지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