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人 사망한 러 기숙사 화재사건 심리 2년만에 시작 _내기 대사_krvip

韓人 사망한 러 기숙사 화재사건 심리 2년만에 시작 _주 캐스트_krvip

지난 2003년 11월 발생한 모스크바 소재 민족우호대학 기숙사 화재 사건에 대한 법원 심리가 2년여 만에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 화재로 한국인 1명을 포함한 25개국 출신 외국인 44명이 숨지고 156명이 다쳐 러시아 최악의 화재 사건으로 기록돼왔습니다. 모스크바 가가린스키 법원은 지난달 22일 1차 심리를 연데 이어 지난 4일 2차 심리를 갖고 검찰과 피의자측 변호인단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검찰은 현재 사건 피의자로 쿠니친 행정총무담당 부총장 등 학교 관계자 5명과 관할 소방서 책임자 1명 등 6명을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