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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수함 발사 미사일과 장거리 미사일 등 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북한에 대해 미국이 행동에 나섰습니다.

미사일 부대를 총괄 지휘하는 전략군을 특별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가 특별 제재 대상으로 추가한 곳은 북한 전략군을 포함해 단체 4곳과 개인 6명입니다.

이들이 유엔과 미국의 제재대상인 <조선광업 개발회사>의 대량 살상무기 불법 거래에 관여했다는게 미 국무부와 재무부의 설명입니다.

제재대상에 오른 북한 전략군은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해 각종 미사일 발사를 총괄하는 조직으로, 육.해.공군에 맞먹는 위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개인 가운데는 시리아에서 활동중인 인사들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조처는 실질적 효과를 노렸다기 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해 보입니다.

최근 북한의 잠수함 탄도 미사일 발사와 미사일 개발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는게 워싱턴 외교가의 분석입니다.

미국은 이에 앞서 지난 달, 불법 무기 거래 혐의로 미얀마 북한 대사를 현직으론 처음으로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제재를 수시로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른 북한 제재는 대화와 압박을 통해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워싱턴 고위 외교 소식통은 풀이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