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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일선 의사들의 손과 호흡기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병원내 의사와 간호사, 환자, 보호자들을 비교할 경우 의사들의 손과 호흡기에 황색포도상구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의료환경 중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13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 자료에 따르면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 각 130명의 손과 코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장구균, 대장균, 폐렴간균, 녹농균 등 5가지 균이 검출됐습니다. 가장 많이 검출된 황색포도상구균은 의사들의 손에서 54.6%가 검출돼 가장 많았고 보호자는 46.2%, 환자 37.7%, 간호사 18.5%의 순이었습니다. 코의 경우에도 의사들의 40%가 균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보호자 32.3%, 간호사 23.8%, 환자 21.5%의 검출률을 보였습니다. 반면 뇌막염을 일으키는 장구균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서 더 많이 검출됐고, 대장균 등의 검출률은 전반적으로 미미했다고 장 의원은 밝혔습니다. 장 의원은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에게서 적지않은 균이 검출된 만큼 병원 감염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 등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