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퇴” vs “조국 수호”…한글날 서울 곳곳 조국 찬반 집회_틸리 포커_krvip

한글날인 오늘(9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찬반 집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총괄대표를 맡고 있는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는 오후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로소공원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와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 하는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또 일파만파와 석방운동본부, 우리공화당 등 보수단체들도 오늘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과 동화면세점 등 광화문 일대에서 잇따라 조국 법무부 장관 규탄 집회와 기자회견을 엽니다.

일파만파는 낮 12시부터 조 장관의 구속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고, 석방운동본부와 우리공화당은 각각 오후 4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즉각 석방과 조 장관의 구속, 문재인 정부의 퇴진 등을 촉구하는 규탄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한편 인터넷 커뮤니티 루리웹의 정치 유머 게시판 회원들로 이뤄진 북유게사람들은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시민참여문화제: 우리가 조국이다'를 엽니다. 이들은 보수 야당과 검찰을 규탄하고 조 장관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입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와 행진 상황에 따라,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을 통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집회와 행진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나 교통정보 홈페이지(www.spatic.go.kr), 카카오톡(서울경찰교통정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