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특별재해지역선포 논의 _루피는 어느화에서 흉터가 생기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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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태풍 매미 피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피해내용이 확정되는 이달 말쯤에 특별재해지역 선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4일 마산 어시장을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면서 태풍 매미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재해지역 지정문제를 오늘 국무회의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특별재해지역 지정 범위와 일정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지원방법과 규모는 물론 재원조달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됩니다. 이와 관련해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은 피해를 입은 모든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에 포함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두관(행정자치부 장관): 특별재해지역을 아마 전국 일원에 하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역별로도 할 수도 있고 전국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전체 피해금이 1조 5000억원을 넘고... ⊙기자: 하지만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되려면 피해내용을 확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재해지역 선포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합니다. 행자부는 오는 20일까지 피해집계를 마치고 28일까지는 현장조사도 마무리하겠다는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쯤에는 대통령의 특별재해지역 선포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