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팀.국장급 이상 간부 재산등록 의무화 _스테이크 스포츠 베팅_krvip

앞으로 금융감독원의 팀장과 국장급 이상 간부는 재산등록이 의무화되고 퇴직후 유관기관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은행회관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제도와 금융감독원 쇄신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른바 `정현준 게이트'에 연루된 임직원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하고 재산 등록 의무화 대상을 현재의 임원에서 팀장급 이상으로 확대해 재산형성과 관련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금감원 직원이 유관기관에 취업할 때는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제도와 금융감독원 조직.인사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별도의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연말까지 혁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태스크 포스팀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금융감독청으로 격상해 금감원 직원에게 공무원 신분을 부여하거나 금감위원장과 금감원장을 분리해 두 기관을 완전히 분리하는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정부는 또 혁신방안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조만간 금감원의 인력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포함시키고 금융기관의 자율과 창의를 제약하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기로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