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눈 뜬건 의식 회복의 첫 단계 지난 것”_개 포커 이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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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은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눈을 뜬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식회복의 첫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인지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회장이 입원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은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됐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병실에서 곁을 지키던 가족들이 틀어놓은 프로야구 중계방송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이 홈런을 터트려 큰 소리가 나자 떠들썩한 분위기에 한 차례 눈을 크게 뜬 것으로 알려졌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노태호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 회장이 외부자극에 반응을 보인것은 의식회복의 첫 단계를 지난 상황"이라며 "눈을 뜬건 생명유지의 가장 기본적인 활동이고 이런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은 긍정적인 소견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육 순환기내과 교수도 "단정하기 어렵지만 손상이 뇌관까지는 닿지 않은것으로 보인다"며 "눈을 뜬다던지, 하품을 한다던지, 입맛을 다시는 것과 같은 행동은 의식회복으로 단계에서 좋아지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금 상태에서 이 회장이 사고기능이나 인지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내놨다. 장 교수는 "눈을 뜬것과 인지기능 회복여부를 연결시키는 것은 아직 무리"라며 "기억력과 판단력이 어느 정도로 떨어질지, 대화가 가능해질 수 있는지는 지금 상태에서 말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노 교수도 "손이 움츠러들거나 눈을 뜨는것과 같은 생명유지의 기본적인 활동에서 인간 활동의 최고의 단계인 사고, 인지 기능 회복으로 나아가는 것은 다소 거리가 있다"며 "진정치료를 끝내고 의식을 깨우는 현재 과정에서 어디까지 회복될 것인지 면밀히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