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와이브로’, 국제표준 채택 _비니시우스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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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선 통신서비스인 와이브로(wibro)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막대한 로열티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와이브로 기술이 세계 이동 통신 시장의 새로운 국제 표준으로 채택됐습니다. 국제 전기 통신 연합 ITU는 오늘 새벽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전파총회에서 한국의 와이브로 기술을 6번째 국제기술 표준으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중국과 독일이 반대를 했지만 ITU는 삼성전자등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이 기술을 새롭게 인정했습니다. 휴대 인터넷 또는 모바일 와이맥스로 불리는 와이브로는 빠른 속도로 이동중에도 광대역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제 3 세대 무선통신 서비스입니다. 오늘 결정은 세계 통신시장에서 우리나라가 기술 흐름을 주도하는 그룹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와이브로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됨으로써 또 국제적으로 로밍이 가능한 주파수를 확보하는데 용이해졌고 기존의 이동통신 서비스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을 벌일수 있게 됐습니다. 제 3세대 서비스를 준비중인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들도 와이브로를 도입할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습니다. 국내기업들은 막대한 로열티 수입을 얻을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CDMA 즉 코드분할 다중 접속 기술로 지난 한해에만 27조원을 챙긴 미국 퀄컴사 이상의 수익을 있을수 있을것으로 국내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