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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27일)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서 만났지만, 관심을 모았던 특별사면에 대한 얘기는 나오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나는 것은 지난해 2월 열린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 이후 약 1년 10개월만이자 이 부회장이 출소한 후로는 처음입니다.

일각에서는 오늘(27일) 오찬 간담회의 시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직후라는 점에서, 이 부회장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도 거론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제기됐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27일)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오늘 사면과 관련한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며, 비정치적인 주제에 한정해 대화가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취업 제한 상태인 이 부회장을 청와대로 불러 경영 관련 이야기를 한 것은 법을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 있다’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오늘 간담회가 통상적인 재계 인사 초청 자리라기보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 가중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뜻을 함께해 주신 기업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표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