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들, 부시에 ‘개성공단 전향적 검토’ 촉구 서한 _파트타임으로 일하면 얼마를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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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한미 FTA 특위 송영길 위원장 등 열린우리당 의원 35명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개성공단 물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당 의원 35명이 연명한 서한문을 공개하고 한미 FTA에서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주한 미국 대사를 통해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서한문에서 개성공단은 단순한 공단이 아닌, 한반도 평화의 안전판이자 최소한의 담보라며 개성공단 물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할 경우 북한의 국제경제 체제 편입을 앞당길 뿐 아니라 한반도 긴장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의원들은 또, 미국측 협상단이 1, 2차 협상에서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보여준 부정적인 태도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3차 FTA 협상에서 전향적인 태도로 우리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