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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한 것을 두고 “종북세력의 트로이목마”라며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선 받아들이지조차 않은 경기동부연합 출신들, 통진당(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 등이 아주 큰 지분을 가지고 위성정당에 참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어 “86 운동권 특권 세력이 지금 민주당 주류 공천에 들어가 있고, 이에 더해 경기동부연합과 통진당 후신인 진보당 세력이 같이 콜라보해 그 자리를 메꾸고 있다”고 했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이번 총선에서 이 대표의 당 내 숙청보다 우려스러운 점은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합”이라며 “반국가적 종북 세력은 끊임없이 간판을 갈아 가며 제도권 정치로 진출을 노려 왔는데, 이번 선거연합은 침투 수준이 아니라 상륙이라고 할 만큼 전국적 규모”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합은 종북 세력의 트로이목마”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을 지지하는 것은 통진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공천 잡음에 대해서도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민주당에서 자행되는 공천 파동을 보면 정치 교체라는 이름 아래 교묘한 검은 속내가 포함된 듯 보인다”며 “86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출신을 몰아내더니 97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을 새순이랍시고 민주당에 억지로 심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탄을 위해 내 편만 늘릴 수 있다면 친북·종북 세력이든, 국가 체제를 부정했던 세력이든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며 “순도 100%의 친명만 존재하는 ‘찐 이재명 사당’으로 만들려는 치밀한 작업에 국가와 국민은 그 어디에도 없어 보인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