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트너 “유럽과 시장규제강화 합의”_포커 스페이스 쿠리티바_krvip

미국과 유럽이 금융시장 규제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광범위한 합의'를 이뤘다고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유럽을 순방 중인 가이트너 장관은 독일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유럽이 상이한 경제 체제를 갖고 있지만 세계적 차원의 금융시장 규제 틀에 관해 많은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또 "이런 합의 때문에 양측 지도자들이 금융위기 이전보다 훨씬 나은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와함께 금융시장 규제는 "미래의 시스템을 더욱 안정되게 하고,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경기 회복에 역풍을 일으킬 위험을 만들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 주요 20개국(G20)은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금융시장 규제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