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사업성 없는 PF 사업장, 신속 매각·정리할 것”_유튜브는 어떻게 돈을 버나요_krvip

금감원장 “사업성 없는 PF 사업장, 신속 매각·정리할 것”_만화 카지노 이미지_krvip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사업성이 없는 PF 사업장에 대해 신속한 매각·정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23일) 오전 임원회의를 열고 부동산 PF의 연착륙 추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최근 저축은행 등의 PF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 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 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이 커졌지만, 정상적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 연장하는 등 부실 사업장 정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은 2022년 말 1.19%(저축은행 2.05%)에서 지난해 9월 말 기준 2.42%(저축은행 5.56%)로 상승했습니다.

이어 이 원장은 “부실 PF 사업장 정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금융 분야의 생산적인 자금 배분이 저해되고, 실물경제의 선순환도 제한된다”며 “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본 PF 전환이 장기간 안되는 브릿지론 등 사업성 없는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2023년 말 결산 시 예상 손실을 100% 인식하여 충당금을 적립하고 신속히 매각·정리하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공사 지연이 지속되거나 분양률이 현격히 낮은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거 최악의 상황에서의 경험손실률 등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경·공매 등 손실보전 과정에서 가격 추가하락 가능성을 살펴 담보가치를 엄정하게 산정하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2023년 말 결산이 끝나는 대로 금융회사 충당금 적립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