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세계 공관 ‘소포테러’ 보안 강화_스머지 포커 이미지_krvip

로마 주재 그리스 대사관에 어제 소포 폭탄이 배달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가 해외 공관들에 대한 보안 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전세계 모든 공관들에게 현재의 우편물 검색 조치들을 다시 검토하고 우편물을 개봉할 때 경계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는 "로마에서는 현지 경찰과 함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로마 주재 미 대사관 관계자들에게 공관에서든 자택에서든 수상한 우편물을 배달받을 경우 보안 요원들에게 바로 통보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