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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지도자들은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신년 메시지를 발표해 광범위한 정부 개혁과 민주주의 확산 등을 약속하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 = 부시 대통령은 새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민주화를 돕고 미국의 후세대들을 위한 평화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텍사스주 크로퍼드 목장에서 휴가 중인 부시 대통령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 한해 미국은 자유와 평화의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했으며, 이라크인들은 세 차례의 자유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고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은 성공적인 총선을 치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새해에도 미국은 이들 '젊은 민주주의 국가들'의 곁에서 계속 지원할 것이며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평화의 기초를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카트리나 피해자들을 도운 시민들, 해외 주둔 미군 및 그들의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미국은 우리들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버린 영웅들을 항상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 블레어 총리는 새해에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좌우할 어렵고 중요한 결정들을 많이 내려야 할 것이라며 교육과 연금제도, 에너지 정책 등의 개혁을 다짐했다. 그는 TV를 통해 발표한 새해 메시지에서 "우리가 번영을 지속하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면 2006년은 중요한 결정들을 내려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래 도전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결정할 큰 선택들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메르켈 총리는 독일 국민이 신년에는 더 많을 것들을 이루기 위해 과감히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정부가 앞장서 본보기를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메르켈 총리는 "한 해 동안에 성취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반문한 뒤 "우리 모두가 새해에 조금씩 개선할 목표를 오늘 밤에 세우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또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의 이목이 독일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제하며 "세계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6년 전처럼 독일을 예의 주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 유셴코 대통령은 2005년이 훌륭하게 마무리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공공복지 및 농업 부문 개혁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내년에 정부는 국민 생활 개선을 위한 광범위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뒤 "올해가 훌륭하게 마무리되고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도전들은 우리 인생에 있어 작은 일들에 불과하다"면서 희망을 잃지 말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