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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의 정책을 점검해 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네번째로 가정 보육문제를 짚어봅니다.

임세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뷰> 박영주(세 자녀 워킹맘) : "아이 키우는 것은 전쟁입니다. 그래서 항상 늘 모든 사람한테 미안한 것 같아요."

<인터뷰> 강성규(출산 후 부인이 퇴직) : "혼자 아기를 키운다는 것 자체가 와이프에게 큰 부담이 되고요, 저도 미안한 점이 있고."

후보들은 먼저, 일하는 엄마가 걱정 없는 나라를 이야기합니다.

그러면 1.24명에 불과한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녹취> 박근혜 :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곧 대한민국 행복의 시작입니다."

임신초기,말기에 근로시간을 줄이고, 출산 뒤 아빠에게 유급 휴직을 줍니다.

맞벌이 부부에겐 방과 후 돌봄 서비스도 약속합니다.

<녹취> 문재인 : "아이를 낳으면 우리 국가와 사회가 그 보육이나 교육을 책임져주는 나라."

간호사가 임산부를 찾아오고 공공 산후 조리원을 설치합니다.

아빠에게는 유급 출산 휴가를 2주씩 의무화하겠다고 합니다.

<녹취> 안철수 : "(보육은) 한 가정 한 개인의 직장 경력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예요."

맞벌이 부부에 대한 공공 보육을 확대하고, 집에서 아이를 키우는 가정도 배려해야 한다는 큰 원칙 아래 세부 공약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보육료, 양육수당에 대해 박 후보는 5살까지 전계층 지원을 약속했고, 문 후보는 여기에 더해 12살 미만 아동수당도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논의 중입니다.

재원은 소요 계산 뒤 구체적인 확보 방안을 발표하거나, 복지 개혁과 조세 개혁, 예산 지출구조 개편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유진숙(배재대 교수) : "치밀하게 검토되고 제시되지 않는다면, 다양하고 화려한 보육정책이 사실은 얼마나 현실화될 수 있을까 의문이 제기됩니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늘리겠다는 것도 후보들의 공통된 공약입니다. 하지만 목표만 있을 뿐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