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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삽시다

조심! 눈물부족


⊙류근찬 앵커 :

눈에 눈물이 부족한 안구 건조증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각막염 같은 심각한 안질환으로 발전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기 위해서 약국에서 파는 안약을 잘못 사용하면 또 녹내장이나 백내장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을 해야 됩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이 안구 건조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박 에스더 기자입니다.


⊙박 에스더 기자 :

책이나 컴퓨터 등을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사람들은 눈물이 부족한게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우리 눈은 보통때 1분에 30번 이상 깜빡이지만 집중할 때는 1분에 한두번 밖에 안돼 눈물이 부족한 사람들은 금방 눈이 뻑뻑해지고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이 눈물은 슬플 때 흘리는 눈물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눈물샘에서 늘 일정량이 흘러나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하고 세균 등 외부 자극으로 부터 눈을 보호합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고 눈이 건조한 것을 그냥 내버려 둘 경우 눈의 면역 능력이 약화되고 각막이 손상돼 각종 안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합니다. 또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식염수나 충혈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식염수는 눈물의 중요한 성분을 씻어버리고 충혈 안약을 오래 사용하면 녹내장이나 백내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안구 건조증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김순현 (연세대학교 의대 안과교수) :

눈물샘의 기능이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인공 눈물을 가지고 관리하여야 되겠지만 눈물샘 이외에 문제가 있을 때는 이를 치료하면 자연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됩니다.


⊙박 에스더 기자 :

눈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에 병이 있어서 눈물이 부족한 경우 그 원인만 제거하면 눈물량은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또는 선천적으로 눈물샘에서 나오는 눈물의 양이 적은 경우 인공눈물을 계속 넣어주거나 눈물이 빠져나가는 구멍을 막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 에스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