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불 피해 확인 늘어…“주택 401채·축산시설 925곳 소실”_견인 트럭 운전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일 발생한 산불로 주택 401채와 축산시설 925개 등이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이 외에도 임야 530ha, 창고 77채, 관광세트장 158동, 차량 15대, 건물 100동, 축산시설 925개, 농업시설 34개, 공공시설 68개, 기타시설 66개 등이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과 부상 각 1명 외에 더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강원도 산불로 이재민 722명이 21개 임시 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으며, 정부는 인근 공공기관 연수시설에 이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6일 0시 강원도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진 장관은 "이제는 피해 지역 주민 지원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이재민이 원하는 주거 지원 유형 수요를 확인하고 조립주택 설치 등을 위한 용지 확보, 기반시설 설치, 인허가 처리 등 행정절차는 최대한 단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