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간도론’ 강의 개설 _편지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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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동북공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옛 우리 영토인'간도론'이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인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의 경일대학교가 국내 대학 가운데는 최초로 이번 학기에 정규과목으로 개설한 "간도론"의 첫 강의 시간. 첫 강의는 "간도 되찾기 운동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금은 잃어버린 영토인 간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으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백두산 정계비가 세워지게 된 배경과 간도의 역사가 담긴 KBS 역사스페셜을 시청하면서 학생들은 중국과의 영유권 분쟁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라며 공부 의지를 불태웁니다. <인터뷰>김문정(경일대): "간도의 존재를 이제 알았고 좀 배워 볼래요." <인터뷰>서승환(경일대): "간도에 대해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학생들은 또 교내에 마련된 간도 자료 전시장을 둘러 보며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묻어 있는 간도의 이모저모를 관심 있게 배웁니다. <인터뷰>홍영희(경일대 ‘간도론’ 담당교수): "간도는 우리 땅임을 천명하고, 언젠가는 찾아야 한다는 인식을 제공..... " 잃어버린 옛 우리 땅 간도를 되찾아야 한다는 움직임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지역 대학에서부터 조용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