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열풍 속 담배 소비 64% 급감 _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보충 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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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연열풍이 확산되면서 담배소비가 뚝 떨어졌습니다. 지난달에는 1월에 비해 무려 3분의 1이나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김구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최근 들어 함께 금연운동을 벌이는 사무실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금연서약서를 쓰고 금연펀드에 가입한 직원이 부서 70여 명의 남자직원 가운데 23명입니다. 근무 분위기도 밝아지는 등 금연운동의 반응은 매우 좋습니다. ⊙이정복(LG CNS 사원): 주변 여러 사람과 함께 한 약속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키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이수진(LG CNS 사원): 서로 끼리끼리 나가서 담배를 피시거나 저희하고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요새는 자리에 계속 앉아계시고 또 저희한테 대화도 많이 걸어주시고... ⊙기자: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날로 증가하던 담배판매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창선(담배 판매상): 담배 오를 때 그때하고 전부터 별로 안 피우더라고요. 담뱃값 오른다고 그러니까 오르면 안 피죠 그러더니 거의 안 피워요. ⊙기자: 건강문제에 민감한 장년층이 주소비층인 국산담배 판매량은 한 달 사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산 담배의 판매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결국 국산과 외국산의 판매량이 동시에 감소했지만 판매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산의 점유율은 높아져서 처음으로 20%를 넘겼습니다. KBS뉴스 김구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