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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이번 군기밀 유출과 보고누락에 대한 재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 문책을 벌일 예정입니다. 한편 여야는 사건의 본질과 언론 보도에 대해서 극명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전식 기자입니다. ⊙기자: 군의 보고누락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이 재조사를 지시한 가운데 청와대가 군의 기밀 유출에 대해 강한 경고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 당시의 작전상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이 군의 의도적인 기밀유출이라면 그냥 넘길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윤광웅(청와대 국방보좌관): 조사의 취지가 왜곡보도되고 일부 기밀사항들이 유출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합니다. ⊙기자: 이에 따라 보고누락은 물론 기밀누출 부문에 대한 결과가 나오면 문책의 범위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선 진상조사 후 문책론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군이 작전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보고는 왜 누락됐는지 두 가지 모두를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럼으로써 당내 일각의 군 수뇌부 문책론을 경계하고 야당의 공세도 차단하는 이중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방위와 통외통위 등 관련 상임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는 한편 오늘 해당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모두 모여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작전수행이 적절했느냐가 아니라 당시 보고가 정확했느냐는 점이라고 이렇게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거야말로 본말이 전도된 것입니다. ⊙기자: 여야의 뚜렷한 시각차 속에 국방부 재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