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 폭염·열대야 과거보다 3일 이상 늘어”_다야네 포커 플레이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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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폭염·열대야 발생 일수가 최근 48년 평균과 비교해 사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이 1973년부터 2020년까지 48년간 평균치와 최근 10년 기상 자료를 비교한 결과 폭염은 10.1일에서 14.0일로 3.9일 늘었습니다.

열대야도 5.7일에서 9.0일로 3.3일 증가했습니다.

최근 30년간 폭염은 경상권에서 두드러졌는데, 대구가 연평균 27.6일로 가장 길었고, 경남 합천군 24.3일, 경남 밀양시 22.8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열대야는 같은 기간 제주 서귀포시가 31.0일, 제주 제주시 29.9일, 경북 포항시 19.4일 순으로 해안가에서 두드러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최근 48년간 더위가 가장 극심했던 해는 2018년으로 폭염 31.0일, 열대야 16.6일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2013년, 2016년 등 2010년대에 폭염과 열대야 발생일이 많았습니다.

특히 2018년은 덥고 건조한 티베트 고기압과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에서 강하게 발달해 대기 상하층이 모두 더운 공기로 덮여 폭염이 극심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18년에는 온혈질환자 수도 10년 내 가장 많은 4,526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하루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