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확진자 최소 118명…“수도권 중심 소규모 유행 지속”_온라인 카지노를 배우는 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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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도 확진자가 4명 늘어 모두 2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밤사이, 인천과 김포에서도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확인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수 기자,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서울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최소 118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에 사는 30대 남성 콜센터 직원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콜센터 직원을 접촉한 구로구에 사는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밤사이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로 콜센터 건물 11층 근무자로 파악됐는데요.

이 여성은 자가격리 중 발열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어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포시에서는 구로 콜센터 건물 10층에서 일하는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천생명수교회 관련 확진자도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천시는 어제, 확진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서울 구로 콜센터 확진자와 같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산후조리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 산모와 아이들 결과는 나왔나요?

[기자]

네, 서울 도봉구에서는 산후조리원에서 일하던 조리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리원에는 산모 7명과 신생아 7명이 있었는데,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대문구 피시방 관련 확진자도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는 동대문구 피시방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산후조리원 직원의 감염 경로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동대문구는 2월 25일부터 3월 11일까지 휘경2동 세븐PC방을 이용한 사람은 증상이 없더라도 오늘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앞서 확진자들은 지난 8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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