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문제 없어”…내일 영업 재개_포커를 하는 헤로이시디_krvip

“테크노마트 문제 없어”…내일 영업 재개_실제 이득_krvip

<앵커 멘트> 어제 건물 흔들림 현상이 있었던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대한 긴급 진단 결과 구조적인 결함이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강제 퇴거 조치도 해제돼서 내일부터 상가 영업이 재개됩니다.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전모를 쓴 조사원들이 테크노마트 지하 6층 기계실로 들어섭니다. 계측 장비를 설치하고 기둥이 건물과 수직을 이루며 제대로 서 있는지 살펴봅니다. 지반이 가라앉으면서 구조물에 균열이 생겼는지 점검하는 '부동침하' 테스틉니다. <인터뷰>김동희(한국시설안전공단 건축팀) : "균등하지 못하게 침하가 되면 균열이 나타나거든요. 그런 게 있는지 없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60여 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돼 밤새 실시시한 긴급 진단 결과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모레까지로 예정됐던 강제 퇴거 조치도 내일 오전 9시부터 해제됩니다. 입주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건물 7~8군데에 진동 계측기를 설치하고 건물 기둥의 균열 여부를 계속 점검한다는 조건입니다. <인터뷰>박종용(서울 광진구 부구청장) : "건물 등에 이상도 없어 강제퇴거명령을 해제합니다." 하지만, 건물 흔들림의 원인이 됐을 가능성이 있는 영화관과 체육시설은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강제 퇴거 명령이 적용됩니다. 광진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흔들림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앞으로 석 달 동안 테크노마트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