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보-안정’ 野 ‘심판-견제’ 총력전_해충 캐릭터와 슬롯 개발자 블로그_krvip

與 ‘안보-안정’ 野 ‘심판-견제’ 총력전_포커 게임을 배치하는 데 필요한 서류_krvip

<앵커 멘트>

여-야 지도부는 전략 지역에서 안보와 안정, 심판과 견제론으로 총력전을 폈습니다.

자정까지 불꽃 대결은 이어집니다.

정아연, 황재락 두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마지막 유세를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인천에 집중하며 수도권 전승을 위한 총력전을 폈습니다.

이번 선거를 ’미래 준비 세력’과 ’과거 세력’과의 대결로 규정하고, 지난 정부가 망쳐놓은 경제와 안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2년 동안 노력했다며, 여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정몽준 : "국민이 지역과 나라 미래 위한 현명한 판단 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또, 인천 지역을 잇따라 돌며 안보 문제로 국민을 편 가르고, 국가 미래엔 관심없는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정몽준 : "부평 유세 국가발전에 대한 대안은 없이 반대만 하는 야당, 내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반드시 심판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라당은 저녁에는 서울 명동으로 총출동해 젊은층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선거운동 마지막을 서울에 집중하며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민주주의는 견제와 균형이라면서 한나라당이 일방적으로 독주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이명박 대통령이 독주수준을 넘어서 폭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폭주 폭주족같이 폭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젊은 층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정세균(민주당 대표) : "백욕이 불여일표라! 무슨 얘기냐면 백번욕해봤자 투표 안 하면 소용없다..."

민주당은 또 야 4당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을 심판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밤 동대문에서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자유선진당은 전략 지역인 대전-충남에서 마지막 유세에 집중했습니다.

<녹취>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국가안보의 허술한 점을 드러낸 이명박 정권에 대해 반드시 표로 심판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게 해야 합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