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새만금 미군 철조망 지역은 공여지 포함” _베팅을 헤지하는 방법_krvip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전북 군산 새만금의 미군 철조망과 관련해 한미 군당국이 공동 측량한 결과 철조망 지역은 미군 공여지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지난 5일 한미 공동 측량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철조망을 친 지역은 미군에 공여된 지역 24미터 안쪽으로 공여지에 속한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달 안에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미 공군이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육지화된 공유부지에 대규모 철조망을 설치하자 시민단체들은 미군이 기지를 불법확장하려 한다며 반발한 반면, 미군측은 이 지역이 미군 폭발물 처리장이어서 안전상의 이유로 철조망을 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