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원숭이 학교 문 열어 _창고 슬로팅 기능_krvip

국내 첫 원숭이 학교 문 열어 _플라멩고와 인터 게임에서 우승한 사람_krvip

⊙앵커: 100여 마리의 원숭이들이 함께 모여 교실에서 공부도 하고 장기도 익히는 원숭이 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종소리와 함께 원숭이 학교의 수업이 시작됩니다. 장래 축구선수가 희망인 곰바우 학생은 축구공으로 한껏 재주를 부립니다. 경찰이 되겠다는 찌오시 군은 오토바이를 멋지게 몹니다. 혹 수업시간에 딴청이라도 피우면 선생님께 혼이 나기도 합니다. ⊙장선우(서울 신촌동): 신기해요, 동물이 그러니까... ⊙김송이(전북 부안군 상서면): 선생님하고 수업하는 게 착했어요. ⊙기자: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원숭이 학교는 일본 니꼬원숭이 100여 마리가 1학년, 3학년, 6학년으로 나뉘어 우승을 선사합니다. ⊙홍도정(원숭이 학교 조련사): 학교라는 이미지에 맞게 좀 많은 수가 나와서 관중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그런 재미있는 장면, 원숭이들만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자: 외국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백마리의 악어쇼, 그리고 희귀 화석과 보석 전시도 곁들여집니다. 이처럼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원숭이 학교는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